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38
사회

장생포고래로131, 김지영 작가 개인전 8월 24일 개최

기사입력 2021.08.24 05: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울산남구문화원(원장 김성용)이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은 ‘김지영개인전’을 2021년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량 있는 지역 내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를 지원하는 두 번째 지역 작가 발굴 전시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은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장 대여와 홍보비용, 설치비용 등을 지원하여 창작활동을 돕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 전시의 지속적인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지영 작가는 이미 낡아버린 사진의 사실성 앞에서 허구의 이미지를 통해 무언가를 찾고자 한다.

그는 “어차피 본질과 실체의 의미가 뒤섞이고 그 어떤 것도 진실하지 않다면 과연 우리는 보이는 대로 믿을 것인가, 믿는 대로 볼 것인가”라는 끊임없는 질문을 하며 작업을 시작한다.

김지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매일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얼굴을 바라본 시간의 기억 속에서 그들의 왜곡된 상태를 새롭게 변형된 이미지들로 제시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얼굴이 아니기 때문에 관객으로 하여금 묘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카메라를 바라보았던 의미 없는 시선, 사진 속에 남은 이미지, 그리고 지금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 이미 사라진 그 시간과 포즈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을 수 있는가”라고 말한다.

한편, 이 전시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갤러리 내 손소독제 구비 및 참여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사진 = 울산남구문화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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