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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분' 손흥민, 아쉬운 평점 5점...최고 평점은 알리·스킵·요리스

기사입력 2021.08.23 00:2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상이 우려됨에도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아쉽게도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전반 9분 나온 델레 알리의 페널티킥 득점 이후 토트넘은 끝까지 울버햄튼의 공격을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이날 경기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평점 5점을 받았다. 언론은 "손흥민이 워밍업 시간에 일찍 나와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장면이 포착됐고 편해보이지 않았으며 달릴 때도 자유롭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후반 초반 박스에서 슈팅과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막혔고 이후 베르흐바인과 함께 한 역습 장면에서도 선방에 막혔다. 그는 조심스럽게 해리 케인과 교체됐고 토트넘은 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햄스트링에 테이핑을 한 채 경기를 소화했다. 전반 초반부터 화면에 잡힌 그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벤치에 들어갈 때도 그는 천천히 걸어서 들어가 햄스트링 쪽 부상이 우려됐다. 

이날 득점을 터뜨린 델레 알리와 3선에서 울버햄튼의 공격을 막은 올리버 스킵, 무실점 경기를 펼친 위고 요리스가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번뜩이는 돌파와 침투로 역습을 이끈 스티븐 베르흐바인준수한 수비와 공격 가담을 보여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상대의 상대 공격을 잘 막은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세르히오 레길론이 7점을 받았다. 수비진 중에선 에릭 다이어가 낮은 6점을 받았다. 


루카스 모우라는 조용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4점을 받았고 교체 투입된 지오반나 로 셀소, 해리 케인은 모두 5점을 받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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