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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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테디장군' T1, 치열한 접전 끝에 3세트 승리…'이제 한 걸음' [LCK PO]

기사입력 2021.08.22 20: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3세트를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2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플레이오프 2차전 젠지 대 T1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T1은 '칸나' 김창동,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3세트에서 젠지가 레드 진영을 T1이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T1은 나르, 니달리, 라이즈, 징크스, 브라움을 골랐다. 젠지는 카밀, 자르반, 신드라,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픽했다. 

초반부터 곳곳에서 사고가 났다. 탑에서는 T1이 라스칼과 비디디를 잡았지만 봇에서는 테디가 죽었다. 이 과정에서 룰러가 급 성장했다. 

탑에서 계속 싸움이 열렸다. 젠지는 T1의 전령을 막아내며 이니시를 걸었지만 한타는 T1이 승리했다. 그러나 봇은 젠지가 꽉 잡고 있었다. 룰러-라이프는 탑쪽으로 이동해 1차를 압박했고 봇에서는 테디 홀로 타워를 공략했다.

두 번째 바람용 타임, T1은 미드 1차를 파괴했고 젠지는 용을 챙겼다. 팽팽한 상황은 이어졌다. 24분 경 젠지는 바론 트라이라는 승부수를 걸었다. 하지만 T1이 이를 캐치하면서 저지시켰고 미드 2차와 세 번째 용을 가져갔다.

젠지는 또 한 번 바론을 쳤고 끝내 바론을 먹었지만 T1이 4킬을 쓸어 담았다. T1은 한타 대승을 바탕으로 미드로 밀고 들어갔고 쌍둥이 하나까지 날렸다. 

38분 경 T1은 젠지의 의중을 제대로 파악하며 끝내 넥서스를 막아냈다. 하지만 T1쪽 쌍둥이 타워는 모두 날아갔다. 소강 상태가 진행된 가운데 T1은 바론 대신 바다용 영혼을 획득했고 젠지는 바론을 가져갔다. 50분 경 T1이 바론을 처치했고 한타가 열렸다. T1이 한타 대승을 바탕으로 길었던 게임을 끝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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