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나희와 이상준이 핑크빛 기류를 뿜어냈다.
22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개그맨 짝 시그널(개짝시)’ 2탄이 공개된다.
지난주 공개된 '개짝시' 1탄 방송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초대로 세 명의 개그우먼 김나희, 김마주, 주현정과 5명의 개그맨 이문재, 서남용, 이상준, 송병철, 류근지가 참여해 개그계 17호 부부를 꿈꾸며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를 탐색했다.
이어진 '개짝시' 녹화에서는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해 3분간 일대일로 대화를 나눈 후 1차 데이트 상대를 결정하는 '3분팅' 결과가 공개됐다.
김나희는 자신을 이상형이라고 말했던 이상준을, 김마주는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류근지를, 주현정은 자신의 개인기에 폭풍 리액션을 보여준 송병철과 첫 데이트를 시작했다.
평소 친분이 있던 김나희와 이상준은 진지한 분위기의 데이트에서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이상준은 개그맨 본능을 숨기지 못하고 자꾸 장난을 쳐 '1호' 출연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특히 김학래는 “상준이는 좀 조심해야 될 게 자꾸 웃기려고 한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또한 이상준은 “개그맨이랑 결혼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라며 김나희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나희는 뜻 밖의 대답으로 이상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선택을 받지 못했던 서남용과 이문재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와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문재는 데이트를 마치고 한껏 가까워진 김마주와 류근지를 보고 푹풍 질투를 했다. 하지만 이문재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입이 떡 벌어지는 회심의 한방을 준비해 여성 출연자들에게 매력 어필을 제대로 했다.
저녁 식사 후엔 2차 데이트의 기회가 주어지는 인기 투표가 진행됐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결과가 펼쳐지며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큰 혼란에 빠졌다는 후문.
'1호가 될 순 없어'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