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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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키드라 생각해"…유재석, 신유빈과 7년 만에 재회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08.21 22:50 / 기사수정 2021.08.21 19: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국가대표 탁구 선수 신유빈이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가수 하하와 7년 만에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가 신유빈 선수와 7년 만에 재회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은 7년 전 '무한도전'에 출연한 신유빈 선수와 재회했고, 당시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정준하, 하하가 한자리에 모였다. 유재석은 "저희는 나름대로 '무한도전' 키드라고 생각한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은 "저 같은 경우에는 더 감사드리는 게 격리 중일 때 올림픽이 큰 도움 됐다. 유빈 양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와 더불어 환영식을 해봤다. 당시 유빈 양이 태어나기도 전이다"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최연소 국가대표로 첫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소감이 어떠냐"라며 물었고, 신유빈 선수는 "최연소보다 똑같은 국가대표로 나가는 건데 성적을 하나쯤 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큰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또 신유빈 선수는 '삐약이'라는 별명에 대해 "'좋아'를 빨리하다 보니까 '챠'가 됐다. 다들 삐약이라고 하고 선수들도 '삐약이 경기 잘 봤어'라고 하더라. 파이팅을 바꿔야 하나 했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신유빈 선수와 니 시아 리안 선수의 경기를 언급했고, 신유빈 선수는 "일단 한국에서부터 '선수분이랑만 안 붙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다. 경험도 많으시고 플레이하기가 되게 어렵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중간에 에어컨 바람 때문에 경기가 중단이 되지 않았냐. 어땠냐"라며 궁금해했고, 신유빈 선순느 "세 포인트를 연속으로 따고 중단을 하셨다. '바람이 부나보다'라고 하고 들어가서 쉬었다"라며 회상했다.

유재석은 "이후에 니 시아 리안 선수가 신유빈 선수에게 남긴 메시지 보셨냐"라며 물었고, 신유빈 선수는 "인터뷰 영상 봤다"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답장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신유빈 선수는 "지금까지 탁구를 사랑하시고 즐기면서 하는 모습 보니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본 탁구 선수나 운동선수 중 가장 존경한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특히 유재석은 "유빈 양의 최대 관심사가 BTS라고 하더라. 뷔가 응원을 해주지 않았냐"라며 질문했고, 신유빈 선수는 "버스로 선수촌에 가는 길이었다. 앱에 알림이 울렸다. 뭐지?' 하고 들어가서 봤는데 제 사진이 떠 있었다. '왜 나야? 이게 무슨 일이지' 했는데 밑에 '파이팅'이라고 돼 있었다"라며 기뻐했다.

유재석은 "정준하 씨가 뷔와 친분이 있다고 제작진이 이야기했더니 신유빈 선수가 '왜?' 하는 표정이었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정준하는 "콘서트 보러 오라고 해서 갔다. 어디 가서 자랑은 안 했다"라며 거들었다.

정준하는 떡볶이를 좋아하는 신유빈 선수를 위해 떡볶이와 닭발을 준비했고, 다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신유빈 선수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와 함께 미션을 수행했고, 유재석은 "성공하면 원하는 것을 들어드리겠다고 했더니 유소년 탁구 선수들을 위한 기부를 해달라고 했다"라며 감탄했다.

신유빈 선수는 "꼭 성공해서 기부하는 걸 목표로 해야 할 거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고, 유재석은 "실업팀 입단 첫 월급으로 운동화를 기부했다더라"라며 귀띔했다.

신유빈 선수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와 함께 다양한 미션에 도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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