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네고왕'이 결방 소식을 전했다.
20일 오후 달라스튜디오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네고왕' EP.3 결방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시즌3에서는 보다 더 다양한 네고를 선보이고자 3화로 국내선 항공권 네고를 진행하였다"며 "촬영 당시에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도 도움이 되고자 함이었으나 점차 더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 맞춰 정부의 방역 지침에 동참하기 위해 결방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회차는 편집까지 마친 상태이나, 시국이 좋아지는 그 날까지 무기한 연기하기로 하였다"며 "이 의견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항공사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표하며, 네고왕을 기다려주신 구독왕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네고왕' 제작진의 결정에 대해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 시국에 방송했으면 욕만 먹었을 듯", "정말 현명한 판단이다", "아쉽지만 좋은 결정", "괜히 했다가 욕 먹는 것보다는 이게 낫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결방에 동의했다.
딘딘과 슬리피를 MC인 제 3대 네고왕으로 기용하고 지난달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네고왕' 시즌3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달라스튜디오 유튜브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