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갯마을 차차차'의 주연 배우 3인방이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로, 신민아, 김선호, 그리고 이상이가 이번 작품을 향한 이유있는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먼저 극 중 미모도 스펙도 완벽한 치과의사 윤혜진 역을 맡은 신민아는 ‘갯마을 차차차’만의 매력으로 “공진이라는 마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인물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를 꼽았다. 이어 “아름다운 바닷마을 풍경과 각각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 저절로 힐링 하는 기분이 들 것 같다”는 애정 가득한 답변을 전했다.
극중 혜진은 우여곡절 끝에 서울이 아닌 공진에 내려와 치과 개원을 하게 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낯설었던 혜진이 두식을 만나면서 적응해가는 과정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진동 반장 두식은 타고난 오지랖으로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인물이다. 때문에 두식이 공진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이 가운데 ‘갯마을 차차차’만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대한 김선호의 답변이 인상적이다.
세상 행복한 미소와 함께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아름다운 풍경과 그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공진동 주민들”이라고 자신있게 답하는 모습에서 이번 작품, 그리고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 촬영 장소까지 진심으로 꽉 채운 마음이 전달되었기 때문.
마지막으로 이상이는 “대본을 읽고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 빠르고 자극적인 것들이 많아진 요즘, 한 템포 쉬어가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대본이었다. 나도 모르게 정이 드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작은 기쁨들이 소중해진 요즘,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자연을 좀 더 느끼시고 눈과 마음에 오래토록 담아두셨으면 좋겠다”며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특히 극 중 이상이가 연기하는 지성현은 예능국 스타 PD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던 차에 공진을 찾게 된다.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마을 구석구석을 렌즈 안에 담는 성현이 바라보는 바닷마을 공진은 어떨지 더욱 궁금해진다.
이처럼 세 배우는 모두 아름다운 바닷마을 공진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핵심 포인트로 꼽았다. 이는 기획 의도와도 정확히 관통한다. 이들이 함께 유대감을 쌓으며 생기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마음 속 상처들을 치료해 줄 예정이다.
대본 집필을 맡은 신하은 작가가 이를 혜진의 직업과 연결지어 마음을 치료하는 ‘심(心)플란트’라고 표현한 것처럼 지치고 힘든 우리 일상에 작은 휴식이자 치유의 시간이 ‘갯마을 차차차’가 더욱 기다려진다.
'갯마을 차차차'는 2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갯마을 차차차'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