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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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홍진경, 유튜브 노예…제목만 '공부왕'" 팩폭 (찐천재)[종합]

기사입력 2021.08.18 19:30 / 기사수정 2021.08.18 19:1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이 김숙과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홍진경이 대형 서점을 즐기는 법(떡볶이,안마기,선풍기)'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책방에 간 공부벌레 홍진경 1탄'이라고 소개했다. 카페에서 회의를 하던 홍진경은 회의를 끝내고 가겠다는 제작진에게 "아니야 사람이 왜 이렇게 야박해졌어? 자기 할 얘기만 하고, 할 일만 하고 가냐"라며 붙잡았다. 그러면서 제작진과 냉면을 먹자고 붙잡았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조금이라도 놀아달라며 서점을 가자고 나섰다.

서점으로 가던 중 홍진경은 "종각 배경으로 하나만 찍어달라. 가로로. 걷는 느낌으로"라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녀의 요구에 맞춰서 열심히 찍어주던 제작진에게 "평소에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서점에 딸 라엘이가 슬라임을 사러 자주 목격된다는 글이 올라온다는 말에 헛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환경에 좋은 슬라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이러면 피피엘 하자"라며 "슬라임 갖고 놀다 버려도 환경에 악영향은 주지 않는, 슬라임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 버릴 때마다 죄책감이 든다"라며 환경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길을 걷던 중 횡단보도에서 걸어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달라는 홍진경은 런웨이를 걷는 모델 포스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서점에 도착한 홍진경은 책을 보기 앞서 배가 고프다며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동하면서 홍진경은 "라엘이 역사 만화를 출판사에서 도와주고 있지 않냐. 라엘이가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며 "세종대왕, 원시인, 엄마, 자기를 그렸다"라며 라엘이가 그린 캐릭터를 공개했다. 개성있는 캐릭터에 제작진이 감탄하자 강아지 캐릭터를 가리키며 이름이 뭔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이 "돌아이?"라고 하자 홍진경은 "그건 돌 이름이다. 개 이름이 '없어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잘그리는 건 아닌데 얘만의 색깔이 있다"라며 딸 라엘이가 그림에 재능을 드러냈다. 식사 메뉴를 고르던 중 동료 연예인 김숙에게 전화가 와 눈길을 끌었다. 스피커 폰으로 전화를 받은 홍진경에게 "왜 스피커 폰으로 받냐. 너 왜이렇게 유튜브의 노예가 됐냐"며 "또 공부하냐. 제목만 공부왕이지 혼자 떠들고 놀더라"라며 '찐천재'를 보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어 홍진경이 "지식 대결에 나와달라"고 하자 김숙은 "어우 그건 안될 것 같아. 지금 겨우겨우 버티고 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식사를 마치고 책을 사러 서점으로 향하던 홍진경은 갑자기 문구점으로 향했다. "이런거 필요하다"라며 안마기를 집어든 홍진경은 선풍기와 양말을 고르며 "260 사이즈는 없네"라며 아쉬워했다.

폭풍 쇼핑을 하고 서점으로 향한 홍진경은 베스트 셀러 코너에 있는 책들을 읽었다며 아는 척을 했지만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급격히 텐션이 달라진 홍진경은 진짜 하고 싶은 걸 하라는 말에 "앉아서 10시가 12시간 책만 읽고 싶은데 재미없다"며 "나한테 낯선 느낌 주고 싶지 않다"라며 다독가인 모습을 보이다 결국 책 구매를 중단했다.

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영상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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