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맛남의 광장' 요린이 최예빈이 놀라운 성장을 보인다.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위기에 빠진 갈치 사연과 갈치를 이용한 이색 레시피들이 공개된다.
전국 은갈치 생산량의 70% 이상, 국내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제주 갈치가 냉동 창고에 쌓인 채 갈 길을 잃었다는 제보가 도착했다. 이에 백종원, 최원영, 최예빈은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직접 제주로 향했다.
갈치 어민은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어황이 좋아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소비 부진과 수출길 막힘 등으로 냉동 갈치 재고량이 상승했다고 얘기했다. 재고량은 곧바로 가격 하락을 일으켰고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멤버들은 직접 냉동 갈치가 쌓여있다는 수협 냉동창고로 향했고 수협 직원은 "현재 냉동 갈치가 성산포에만 1,000t, 제주도 전체에는 약 2,500t이 쌓여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기 전, 평소와는 사뭇 다른 '맛남 연구실'의 모습이 포착됐다. 신입 연구원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백종원과 양세형만 등장한 것. 이는 '맛남의 광장'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서였고 두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 다른 공간에서 요리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처음 접해보는 콘셉트에 감탄함과 동시에 걱정을 드러냈다. 특히 곽동연은 "백종원 선생님 요리를 저희가 못 따라 할 거 같아요"라며 걱정을 내비친다. 곧이어 진행된 요리 교실에서는 예감했던 걱정이 현실로 나타났고 통제 불가능한 역대급 난항이 벌어진다는 후문이다.
한편 양세형과 최예빈은 제주 갈치 홍보를 위해 비대면 요리 숙제 대결에 나섰다. 본격적인 대결 전 최예빈은 평소 생선을 만지지 못한다면서도 갈치로 포를 떠 가시를 제거한 '순살 갈치 덮밥'을 만들 것이라고 얘기해 모두의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손이 너무 많이 가는데"라며 만류하는 백종원의 말을 뒤로한 채 최예빈은 꿋꿋하게 요리를 시작했고 반전 요리 실력이 드러났다.
또한 최예빈은 '맛남의 광장' 초반과는 사뭇 다른 요리 실력을 드러낸다. 요리를 따라 하던 멤버들은 최예빈에게 "손 대역 아닙니까"라며 의문을 제기하며 놀라워한다.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맛남 공식 요린이 최예빈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맛남의 광장'은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