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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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 참여…오중 바르뎀 변신

기사입력 2021.08.18 09:40 / 기사수정 2021.08.18 09: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한국영화산업에 활기를 더하고 있는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을 이어가며 배우 권오중이 참여한 '오중 바르뎀의 한국영화 응원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영진위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한국영화산업에 활기를 더하고 극장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을 실시했다.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은 '코로나 예방은 백신으로, 마음 치료는 한국영화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우리의 일상과 삶 속에서 늘 함께해왔던 오랜 친구인 한국영화를 다시 만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오중 바르뎀의 한국영화 응원로그' 영상은 일명 오중 바르뎀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권오중이 참여했다.

'시실리 2km',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 배우로서, 그리고 관객으로서 한국영화와 오랜 시간 함께했던 권오중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속 하비에르 바르뎀과 헤어 스타일부터 의상, 다크서클, 굵은 목소리까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모은다. 


할리우드 배우 바르뎀으로 변신한 권오중은 그의 아내, 엄윤경과의 한국어와 영어를 오가는 짧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영화를 보러 가기 전의 설렘을 전했다. 

특히 영화를 보고 어떻게 표현하냐는 질문에 "베리 굿"이라고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나 흥겨운 춤사위를 보여주는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직접 운전을 해 극장으로 향한 오중 바르뎀은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며 영화를 관람, 상영이 끝난 후에는 몹시 만족스러운 표정과 함께 한국영화를 응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 권오중과 그의 아내 엄윤경이 직접 기획부터 연출, 촬영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한 이번 영상은 한국영화로 마음을 치료하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영화와의 추억을 상기시키며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중 바르뎀의 한국영화 응원로그' 영상 공개는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의 본격적인 활성화로 이어지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 =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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