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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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프로 "'주식 대박 스타'는 전원주…실패 가능성 없어 보여" (옥문아)

기사입력 2021.08.16 17:4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옥문아' 김프로와 슈카가 '연예계 주식 마이너스 손'을 밝힌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금융계의 연예인' 김프로와 슈카가 출연해 '부자 되는 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연예인들의 주식 선생님'이라 불리는 김프로는 등장과 동시에 멤버들에게 종목 추천을 강요(?)받았는데, "주식투자 29년 차인데 누구에게도 종목을 추천해주지 않는 게 내 원칙"이라면서도 자신만의 매도 꿀팁은 물론, 좋은 주식을 고르는 비법과 꼭 팔아야 하는 주식에 대해서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김프로는 "'연예계 주식 마이너스 손' 1위는 조영구, 2위는 김용만, 3위가 지석진"이라고 밝히며 떠오르는 신흥강자로는 노홍철을 지목했다. 그는 "홍철이의 문제는 팔랑귀에 과감한 데다 긍정적이기까지 한 것"이라는 송은이의 분석에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를 듣던 슈카도 "노홍철과 함께 촬영하면 굉장히 밝게 웃으면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여준다"며 주식 실패에도 '긍정왕' 면모를 잃지 않는 노홍철과의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프로는 "연예인 중 주식으로 대박 난 사람을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전원주를 꼽아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전원주 선생님과 방송을 같이 해봤는데, 주식 실패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더라"며 "손해가 나는 종목도 끝까지 갖고 있고, 옷도 물려받은 걸 입으면서 '근검 절약'을 실천하신다"고 남다른 성공 비결을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또한 슈카는 "사실 투자 고수라는 분들은 유명할 이유가 없다"며 "10배를 번 사람보다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한 사람이 진짜 고수"라는 주식 철학을 전했다. 김프로는 "주식을 잘 사는 건 기술, 잘 파는 건 예술"이라는 명언을 남겨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주식 일타강사' 김프로와 슈카가 밝히는 연예계 주식 흥망 에피소드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40분 '옥문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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