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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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PL 역대 득점 '58위'...맨유 레전드도 제쳤다

기사입력 2021.08.16 15:58 / 기사수정 2021.08.16 15:58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58위에 올랐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71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6시즌 간 프리미어리그에서 70골을 득점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손흥민은 시즌 첫 경기부터 2021/22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의 득점 기록은 역대 프리미어리그 5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992년 시작한 잉글랜드 최상위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는 2021/22 시즌 30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 13회로 가장 많이 정상에 올랐고,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5회로 그 뒤를 이엇다.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앨런 시어러다. 사우스햄튼-블랙번-뉴캐슬을 거치며 260골을 득점했다. 그다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웨인 루니(208골)가 기록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184골로 4위를 차지했고, 손흥민 동료 해리 케인은 166골을 기록하며 7위를 기록 중이다. 동화 같은 우승을 차지했던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는 119골로 19위에 위치하고 첼시로 복귀한 루카쿠(113골)는 20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98골-30위), 라힘 스털링(96골-32위), 사디오 마네(95골-33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71골을 기록하며 58위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칸토나(70골)와 득점 동률을 이루며 61위를 기록 중이었던 손흥민은 칸토나까지 제치게 됐다.  

손흥민 보다 득점이 적은 선수들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는 피르미누(67골), 마레즈(66골), 오바메양(64골) 등이 있다. 매 시즌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득점 중인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도 비슷한 활약을 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84골)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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