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임원희, 최진혁, 정석용이 바캉스를 떠났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최진혁, 정석용이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석용은 "이런 거 한 번도 안 해 봤다. 스키도 안 타봤다"라며 밝혔고, 임원희는 "웨이크보드 타봤다. 방송에서"라며 털어놨다.
최진혁은 웨이크보드 장비를 가져왔고, "원래 프로들은 자기 것이 다 있다"라며 자랑했다. 정석용은 "네가 프로냐"라며 물었고, 최진혁은 "프로는 아니지만 초보는 아니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임원희는 "이번에는 잘 타겠지. 안 믿긴다"라며 걱정했고, 최진혁은 "어쩌다 이런 이미지가 된 거냐"라며 씁쓸해했다.
이후 정석용은 보딩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최진혁은 "이해도가 좋으시다"라며 응원했다. 정석용은 웨이크보드를 타며 남다른 운동 신경을 뽐냈다.
임원희 역시 웨이크보드를 타 본 적 있는 만큼 여유롭게 보딩 연습을 했다. 그러나 임원희는 웨이크보드에서 일어서지 못했고, 정석용은 "네가 한 번 섰었다는 거냐"라며 의심했다. 최진혁은 "한 번 섰었던 거 맞냐"라며 거들었고, 임원희는 끝내 포기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이광수는 "저거 집에 가서 진짜 짜증날 텐데. 돈도 아깝고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이야기한다"라며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최진혁 차례였고, 평소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점프 스타트를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최진혁은 한 손으로 줄을 잡고 웨이크보드를 탔다. 정석용은 "내가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임원희, 정석용, 최진혁은 휴식 시간을 가졌다. 최진혁은 "진짜 대단하신 것 같다. 원희 형님 보지 않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정석용은 "한 번 딱 일어나지니까 여유가 생기더라"라며 맞장구쳤다.
최진혁은 "저도 처음 탔을 때 못 일어났다"라며 덧붙였고, 임원희는 "사람이 달라 보이더라. 타면서 머리를 넘기는데 거기에 반했다. 우리랑 같이 다녀줘서 고맙다. 달리 봤다"라며 칭찬했다.
또 임원희, 정석용, 최진혁은 즉석 라면을 끓여 먹었다. 임원희는 "여기서 이뤄진 커플도 많겠다"라며 궁금해했고, 최진혁은 "동생들 보니까 어머니랑도 같이 다닌다. 꼭 어린 친구들만 여기 온다는 게 아니라는 거다"라며 귀띔했다.
정석용은 "부모님을 만나라는 거냐"라며 당황했고, 최진혁은 "너무 어린 친구들은 그럴 수 있으니까. 이런 데서 많이 이루어진다. 이런 데를 많이 다니셔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