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측 "위장전입 NO, 두 군데서 생활…무지해서 생긴 일"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위장전입과 관련한 의혹에 15일 엑스포츠뉴스에 "사실상 두 군데 모두 월세를 내며 생활을 했기 때문에 위장전입은 아니다"라며 "무지해서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박나래는 방송 등에서 공개한 한남동 빌라는 주거밀집지역인 관계로,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서울 강남구 자곡동 오피스텔에서 DJ 작업 등을 해왔다. 또한 관계자는 "이를 통해 반사 이익을 얻은 것은 없다"고도 밝혔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나래는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한남동 빌라로 전입 신고를 마쳤다.

앞서 이날 박나래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유엔빌리지에 실거주 중이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으로 옮겨놨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유엔빌리지에 거주 중임이 공개된 바 있으며, 입주 전에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집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이태원동 소재 대지면적 166평짜리 단독주택 경매에 참여, 이를 55억 1,122만 원에 낙찰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