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2 20:46 / 기사수정 2011.01.24 13:32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황연주가 한 경기 최다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16 22-25 25-20 25-19)로 꺾었다.
현대건설은 '좌우쌍포'인 케니와 황연주가 똑같이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GS칼텍스는 김민지가 1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현대건설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20점 고지까지 접전을 펼친 두 팀은 막판 집중력이 살아난 GS칼텍스가 25-22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인 3세트. 황연주와 양효진을 앞세운 현대건설은 세트 막판에서 김수지의 공격까지 살아나며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양효진의 마무리 공격이 터지면서 3세트는 현대건설이 25-20으로 승리했다.'
4세트에서 현대건설은 10-13으로 뒤쳐졌지만 이 상황에서 황연주와 케니의 공격이 연속적으로 성공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20점 고지를 먼저 넘은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마무리 공격이 터지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이 경기를 끝으로 퇴출이 결정된 GS칼텍스의 제시카는 10득점을 올렸지만 팀 승리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사진 = 황연주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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