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성철이 무인도 이상형으로 전소민을 지목했다.
1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배우 김성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식스센스2' 멤버들과 함께 추리에 나섰다.
이날 '식스센스2'의 주제는 '세상에 이런 일(job)이?'로, '식스센스2' 멤버들과 김성철은 이색 직업 가운데 가짜를 찾아 나섰다. 30년 외길 인생 떡볶이 박사, 말 소변 받기 직원, 방탈출 난이도 조절가 중 가짜 직업을 가진 사람을 찾는 미션이었다.
유재석이 김성철에게 "어떤 직업이 가짜 같냐"고 묻자, 김성철은 "다 있을 법하다"고 어리둥절해 했다. 김성철이 고민하는 사이 멤버들이 의견을 제시하자, 유재석은 "니 시간 왔을 때 빨리 따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소민은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길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네 여자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었다. 김성철은 "MBTI가 어떻게 되냐"고 질문하며 엉뚱함을 드러냈다. 이에 미주는 ISFP, 오나라는 ESFJ, 전소민은 ENFP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김성철은 "그럼 소민 누나를 선택하겠다. 나도 ENFP고 내 친구들도 ENFP다"라고 지목했다.
이날 미션으로 나온 첫 번째 이색 직업은 떡볶이 박사였다. 김성철과 '식스센스2' 멤버들은 처음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개발 중인 떡볶이를 맛본 유재석이 "내 입맛에 딱이다"라고 말하자 전소민은 "여기는 가짜다"라고 확신했다.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길에 이상엽은 김성철을 언급하며 "뮤지컬계에서 유명하다. 조승우 선배가 언급한 배우"라고 말했다. 뮤지컬 이야기가 나오자 멤버들은 '한국산 요구르트'를 활용한 발성 연습으로 시끄러워졌다. 당황하는 김성철에게 유재석은 "같이 안 하면 미친다"고 조언했고, 김성철은 바로 발성 연습에 합류했다.
두 번째 이색 직업은 말 소변 받기 직원이었다. 미션 확인을 위해 경마 공원을 찾았다. 전소민은 경마 공원에서의 과거 데이트를 추억했고, 김성철은 "누구랑 그렇게 다니셨던 거냐"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세 번째 이색 직업은 방탈출 난이도 조절가였다. 평소 방탈출을 즐긴다는 전소민이 가장 즐겁게 미션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미니 방탈출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방탈출의 재미를 몸소 느꼈다. 의심을 하던 멤버들은 "체험해 보니 있을 법한 직업"이라고 혼란에 빠졌다.
가짜 이색 직업은 방탈출 난이도 조절가였다. 이상엽, 미주, 오나라, 제시가 정답을 맞혔다. 제시는 8연속 정답을 맞히며 8감왕에 등극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