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중라이브' 김제덕이 솔직한 입담을 발산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이 인터뷰에 임했다.
소년 신궁 김제덕은 "내 꿈 중 하나가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는 거였는데 그걸 이뤄 만족하고 이번 올림픽에 아쉬움은 없었다. 만족도는 200%다. 세계선수권이 남아 있어 놀기 보다는 꿈과 목표를 향해 하나씩 달려가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가 격리 해제 후 계획에 대해서는 "요양병원에 있는 할머니를 뵙고 돌아가신 할아버지 산소에 갔다가 아빠에게 금메달을 걸어 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김제덕은 아기 호랑이, 제덕쿵야, 면제덕, 파이팅좌 등 다양한 별명을 지녔다. 주먹밥쿵야라고 내가 봐도 많이 비슷하다. 박찬호 선수를 많이 언급하더라. 내가 봤을 때도 설명을 많이 한다"라며 인정했다.
위키미키 최유정이 김제덕에게 축하글을 남기기도 했다. 최유정은 김제덕이 좋아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는 "나도 놀랐다. 이게 정말 맞는 건지. 너무 당황스러우면서도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최유정에게는 "올림픽 내내 응원 해주시고 SNS 맞팔해 주고 메시지를 보내줘 감사하다. 응원을 받은 마음의 몇 배 이상으로 열심히 해서 꿈과 목표를 이루고 만들어갈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