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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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새 동료' 그릴리시에 "어시스트 기대할게!"

기사입력 2021.08.13 10:09 / 기사수정 2021.08.13 10:09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라힘 스털링이 새로운 동료 잭 그릴리시 영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이 13일(한국시각) 2021/22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롭게 영입된 잭 그릴리시와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털링은 UEFA 유로 2020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잭 그릴리시의 영입을 언급했다. "맨시티는 훌륭한 선수와 계약을 맺었다.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고자 하는 선수다. 그런 그릴리시에게 맨시티는 최적의 클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털링은 그릴리시와 함께 뛰게 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릴리시는 항상 공을 원하는 선수이며, 공간을 만들 줄 알고, 창의적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내 득점을 보탤 수 있는 도움을 기대한다"라며 웃었다.

그는 "좋은 선수가 소속 팀 동료가 되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다. 그릴리시는 이 팀에서 훌륭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새 시즌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신나고 기대된다. 새로운 시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에너지와 집중을 시즌 준비에 모았고, 그렇기에 너무나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린 지난 시즌 챔피언이었다. 리그 우승을 즐겼지만, 이제 끝이다. 지난 시즌의 성공에 머물러 있다 보면 올해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할 것"이라며 성공에 취해있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가 어떤 식으로 경기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리그에서 빠르게 치고 나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경기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털링은 2020/21 시즌 공식전 49경기를 소화하며 14골과 12도움을 기록했다. 윙 포워드로써 준수한 기록이지만 2019/20 시즌 기록했던 31골과 10도움 기록과 차이가 크다. 많은 비판에 시달리며 타 구단 이적설까지 돌았던 스털링이지만, 토트넘 홋스퍼와의 1라운드 경기를 통해 명예를 회복을 노린다.

맨시티는 16일, 손흥민의 토트넘과의 맞대결로 2021/22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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