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 바르셀로나 이적

[엑스포츠뉴스 = 김명석 기자] 티에리 앙리(사진)가 마침내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스페인의 일간지 엘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 앙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 역시 앙리가 스페인 라디오 프로그램인 카탈루냐 인포르마시오에서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289억원. 앙리는 4년 계약에 매년 74억 7천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1999년 유벤투스에서 아스날로 둥지를 옮겼던 앙리는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리그 254경기에 출장해 174골을 성공시키며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골잡이로서 명성을 날렸다. 앙리는 조만간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