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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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성공적...래시포드, 복귀는 10월 즈음

기사입력 2021.08.11 15:07 / 기사수정 2021.08.11 15:0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래시포드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어깨 부상 수술을 받은 후 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수술 이후 의자에 앉은 사진을 공개하며 "금요일 아침에 수술을 받았고 모든 것이 잘 되었습니다. 조금 아프지만 그 외에는 기분이 좋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래시포드는 2015/16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매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6시즌 동안 285경기에 출전해 93득점 57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리그에서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2020/21시즌 소속팀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64경기를 소화하며 몸에 무리가 왔다. 

결국 래시포드는 유로 2020이 끝난 뒤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이 결정된 이후 래시포드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제가 11살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저와 제 가족이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저는 항상 빚을 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클럽이 저를 필요로 할 때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어어서 "축구 선수 생활을 오래 하기 위해 내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나보다 내 몸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래시포드는 그라운드 복귀까지 약 1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언제 복귀할지는 두고 봐야 하며 그의 회복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마커스 래시포드 공식 트위터 캡처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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