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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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선 넘네"...최용수, 끊임없는 연출에 돌직구 날린 딸 (와카남)[종합]

기사입력 2021.08.10 22:48 / 기사수정 2021.08.10 22:4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용수의 계속되는 연출 욕심에 딸이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줬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서는 최용수♥전윤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용수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여행을 가는 콘셉트(?)로 진행했다. 최용수는 "집에서만 지내는 모습은 단조로운 것 같았다. 그래서 아이들도 방학을 해서 한 번 나가봤다"고 여행을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최용수 씨 영상에서 자동차 신은 처음 보는 것 같다"며 기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수의 아내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을 하던 중에 카메라를 확인하더니 "얼굴이 커 보이는 것 같다. 좀 뒤로 가도 되겠느냐"면서 의자를 뒤로 했다. 이를 본 최용수는 "당신은 너무 외모에 신경쓰는 것 같다. 그러면 시청자들이 짜증낸다. 그리고 물놀이를 가는데 옷차림을 봐라. 나는 결혼식가는 줄 알았다. 너무 고급스러운 것 아니냐"고 지적해 웃음을 줬다.

최용수는 이동하던 중에 아무도 말을 하지 않자 괜히 초조해하면서 아내를 향해 갑자기 "다시 태어나면 뭘로 태어나고 싶으냐"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용수의 아내는 "당신 아내로 태어날 것"이라고 기계적인 대답을 내놔 최용수를 실망(?)시켰다. 그러면서 최용수는 다시 태어나도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용수는 "다시 태어나면 축구를 제대로 하고싶다. 열심히 해야할 때 그렇게 못한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고싶다. 축구를 죽기살기로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물놀이를 하러 가서도 최용수만 다정한 콘셉트 유지에 몰두했고, 딸과 아들은 아빠 최용수의 생소한 모습에 마냥 귀찮아해 큰 웃음을 줬다. 최용수는 또 아내에게 화장품을 발라주며 다정다감한 남편 콘셉트를 연출했다. 하지만 정작 모터보트를 탈 때는 가족보다 자신이 제일 먼저 올라탔고, 이를 본 모터보트 관계자는 "가족들을 잡아줘야지 아버지가 제일 먼저 타시면 어떡하냐"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뚀 최용수는 모터보트가 출발하기 전 운전을 하는 분을 향해 "세게 말고 살살해달라"고 했고, 이에 아내는 "다른 분들은 세게 타는 것을 원한다"면서 최용수를 제지했다. 딸 역시도 "아빠, 선 넘네"라고 지적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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