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02
연예

김영옥 "남편의 가장 큰 실수? 바람…다 참고 사는 것" (돌싱포맨)

기사입력 2021.08.10 22:21 / 기사수정 2021.08.10 22:2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영옥이 남편의 가장 큰 실수로 바람을 꼽았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가 방문했다.

김영옥은 들어서자마자 "어우 냄새나. 왜 이렇게 홀아비 냄새가 나지?"라며 직설을 쏟아냈다.

탁재훈은 세 사람 중 막내가 누구냐고 물었고 김수미는 "나다. 나는 1949년생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용림은 1940년생, 김영옥은 1937년생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영옥 언니가 활동하시는 여자 연예인 중에…"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김영옥은 "그래. 제일 늙었어"라며 분노했다.

이어 김수미는 김영옥의 결혼 생활을 물었고 김영옥은 "그걸 왜 물어보냐… 62년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그냥 친구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돌싱포맨' 중에 내 남편 닮아서 꼴 보기 싫은 사람에 대해 물었고 김영옥과 김수미는 탁재훈, 김용림은 김준호를 지목했다. 이에 탁재훈은 "왜들 저 같은 사람하고 결혼하셨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미는 탁재훈을 꼽은 이유에 대해 "우리 남편은 내일을 생각 안 한다. 오늘만 즐거우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영옥은 "주변에서 남편이 인물 좋다고 부추겼다. 탁재훈이랑 비슷한 거는 책임감이 없는 게 조금…"이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김용림은 "착하고 순하다. 남에게 악한 짓을 못하고 어리석다. 그렇게 살면 안 된다"라며 김준호를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민은 남편의 가장 큰 실수에 대해 물었고  김영옥은 "바람아 불지 말아라"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김용림은 "바람을 피웠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옥은 "그래도 다 참고 사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