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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연쇄 이적' 일어날까...맨유, 마샬 이적 대비 그리즈만 '눈독'

기사입력 2021.08.09 17:33 / 기사수정 2021.08.09 17:3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영국 매체가 2021/22시즌 이적시장에서 대형 공격수들의 연쇄 이동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다뤘다.

11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한 인터 밀란이 급해졌다. 팀의 주전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9일(이하 한국시각) "루카쿠는 첼시로 복귀할 것이고, 이적료는 9,750만 파운드(한화 약 1,550억 원)로 알려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결국 그의 열망대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얻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영국 BBC는 8일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이탈을 대비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시도한다고 전했다. "인테르는 라우타로와 토트넘이 계약할 것이라는 사실을 우선 부인하고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라우타로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고 있으며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선은 9일 "인테르가 루카쿠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샬을 원한다. 맨유가 6년 전 마샬을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5,000만 파운드(한화 약 793억 원)를 회수할 수 있다면 기꺼이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마샬이 떠나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는 에딘손 카바니가 유일하다. 그의 나이와 신체 능력을 고려한다면 한 명으로는 불안한 시즌이다. 이에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앙투안 그리즈만을 노린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도 고액 연봉을 받는 축에 속한다. 그를 처분한다면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는 큰 이득을 보는 셈이다. 저렴한 값에도 매각할 수 있다. 리오넬 메시와의 계약이 불발된 이후 그리즈만은 팬들의 야유에 시달리고 있다. 다수의 팬들이 그리즈만의 높은 연봉이 메시 계약에 큰 걸림돌이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훈련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야유를 들어야 했던 그리즈만은 맨유의 이적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한편, 그리즈만의 우상은 맨유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으로 알려져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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