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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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또배기’ 이찬원, 서은광과 ‘시절인연’을 ‘평생인연’으로

기사입력 2021.08.06 06:1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과 서은광의 특별한 시절인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감성’s 수뽕투어'가 이어졌다.

이번에는 Top 6의 시절인연들이 복면을 쓰고 등장해 이를 추리한 후, 함께 게임을 하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예전에 방송이나 활동을 통해 잠시 맞닿았던 '시절인연을 찐인연' 으로 만들자는 취지의 시간인 셈.



이에 맞게 오디션, 뮤직비디오, 방송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인연들이 등장했고, Top 6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주제에 맞게 이찬원이 본인의 첫 OST 넘버인  '시절인연(時節因緣)'으로 무대를 꾸미자, 감동은 더욱 극대화했다.

한편, '실버 광창력' 서은광과 이찬원의 특별한 인연에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비투비 서은광과 이찬원은 작년 5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당시, 이찬원이 출연 예정이란 걸 몰랐던 서은광은 차로 이동 중 식곤증을 이기기 위해 '진또배기'를 튼 후, 이를 열창했다.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트로트의 흥을 살려 부르는 그의 가창력은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됐었다.

더욱이 '리스펙트'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이찬원의 '진또배기'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서은광. 그는 스튜디오에서 만난 이찬원을 격하게 반가워하며 응원했다. 또한, 이찬원이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부를 땐 옆에서 화음을 쌓아주며 멋진 하모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로부터 약 14개월이 흐른 지난 4일 밤, 이찬원과 서은광은 다시 방송에서 재회했다. 그리고, 둘은 또다시 '진또배기'와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가창력, 흥, 하모니가 어우러진 인연을 재현했다. 

시공을 넘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우정은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제 서은광의 말대로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형 동생' 사이가 된 둘은 시절인연을 넘어 찐인연이 된 것이다.

오고 감에 때가 있어 스치는 인연이 될 수도 있는 시절인연 (時節因緣)을 소중히 간직해 평생인연으로 키워간 서은광과 이찬원의 케미가 더욱 아름다운 이유이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뽕숭아학당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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