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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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지미 리, '골목식당' 깜짝 등장..."한 때 김밥 끊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1.08.05 00:50 / 기사수정 2021.08.05 00:4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밥'이라는 노래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자두가 '골목식당'에 김밥 시식을 위해 깜짝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5번째 골목 '하남 석바대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밥'이라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자두와 그의 남편 지미 리가 출연했다. '김밥'이라는 노래로 많이 사랑을 받은만큼 '모녀 김밥집' 시식을 위해 출연한 것. 



자두는 남편과 결혼 8년차이지만 여전히 신혼같은 달달함을 과시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손을 절대 놓지 않았다. 자두는 "밥알과 김처럼 늘 붙어있다"고 했고, 이를 본 백종원은 "안 더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두는 "실제로 김밥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제가 한 때 김밥을 끊었다. 제가 '김밥' 노래를 부를 때 맨날 김밥을 가지고 다녀서 냄새도 맡기 싫었다"면서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자두는 "심지어 저를 자두가 아니라 김밥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모녀 김밥집을 찾았다. 자두는 돈가스 김밥과 묵은지 땡초 김밥을 한 줄씩 시켰다. 자두는 한 때 김밥을 끊을정도로 싫어했지만, 이날 모녀 김밥집 사장님의 김밥 냄새에 "너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묵은지 땡초 김밥을 먹은 자두는 "굉장히 프레시하다. 재료의 맛이 다 느껴진다. 묵은지의 의 맛도 강하지 않아서 좋다. 눈을 감고 먹어도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이 김밥은 다른 음식이 생각 안 난다"고 했다. 자두의 남편 역시 "맛있다. (사장님이) 능력자다"고 칭찬했다.  

이어 자두는 돈가스 김밥을 시식했다. 자두는 "돈가스 김밥인데 하나도 안 느끼하다. 맛을 형용할 수 없다. 너무 맛있다. 특별한게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맛있다. 제가 돈가스를 잘 안 먹는데 원래 돈가스가 이런 맛이었나 싶다"고 했고, 자두의 남편도 "난 돈가스 김밥이 더 좋다. 소스도 너무 맛있다. 아주 좋다. 이거 먹으러 여기에 올 것 같다. 계속 생각이 날 것 같다"고 연신 감탄했다. 

그리고 자두는 "돈가스 김밥과 묵은지 땡초 김밥 각각 20줄 씩 만들어 주실 수 있느냐. 주변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싶다"고 대량으로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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