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사교육 없이 서울대 동시 합격의 꿈을 이룬 쌍둥이 형제의 공부비법이 전격 공개된다.
그 주인공은 충남 공주 한일고 3학년 여호원, 여호용 형제. 각각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와 경영학과 입학을 앞두고 있는 두 형제가 20일에 첫 방송될 스토리온 <영재의 비법 리얼스터디 2-전교 1등의 비밀>를 통해 자신들만의 공부 비법을 전한다.
1분 차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여호원, 여호용 형제는 중학교 시절부터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 전교 1, 2등을 다퉈왔다. 특히 이번 2011학년도 수능시험에서 형 여호원은 전 영역 1등급에 463점(500점 만점)을, 동생 여호용도 역시 전 영역 1등급에 483점(500점 만점)을 맞으며 당당히 서울대 동시 진학의 꿈을 이뤘다.
역시 서울대생인 쌍둥이들의 형까지 삼형제를 모두 서울대에 보낸 어머니는 "학원을 다니는데 버리는 시간이 아까웠고, 꼭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이 아닌 것 같아 학원에 보내지 않았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데 더욱 힘 썼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될 <영재의 비법 리얼스터디 2>에서는 전교1등 학생의 '비법과 비법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일반 학생에게 전수하는 과정을 통해 여호원, 여호용 형제의 공부 비법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상위 5%안에 들지만 만년 2등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올해 고등학교 입학생 김소라 학생에게 교과서와 문제집, 그리고 컬러팬과 수첩을 활용한 자신만의 오답노트 작성비법까지 직접 전수해줄 예정이다.
한편,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서울대 동시 입학에 성공한 여호원, 여호용 쌍둥이 형제의 공부비법은 오는 20일 밤 12시 스토리온 <영재의 비법 리얼스터디 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여호원,여호용 ⓒ CJ 미디어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