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가 오프사이드 룰을 개정하기로 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3일(한국 시간) "다음 시즌 비디오판독시스템(VAR)에 의한 오프사이드 반칙이 더 관대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VAR 오프사이드로 무효화된 골이 20골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심판기구(PGMOL)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 라일리 회장은 "프리미어리그는 구단과 팬들, 선수들에게 오프사이드 룰에 대해 많은 불만을 들었으며 이를 수용할 것"이라며 "심판과 VAR 심판은 사소한 반칙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더선은 "오프사이드를 판단할 때 VAR은 여전히 얇은 1픽셀 라인을 사용하여 오프사이드 라인을 결정하지만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더 두꺼운 라인을 추가할 전망이다. 두꺼운 라인이 얇은 1픽셀의 라인을 덮는다면 공격자 측의 편을 들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심판기구 임원진들은 VAR이 너무 과학 수사와 같이 변했다고 인정했다. 특히 리플레이에서 약간의 접촉이라도 보이면 심판들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에 미세한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페널티킥을 줄이고 할리우드 액션으로 넘어지는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역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오는 2021/22시즌부터 관중 100%를 허용할 계획으로 알려진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4일 맨유와 리즈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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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