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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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양궁 김제덕에게..."유정 팬인 거 알지만 응원"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1.08.03 15:50 / 기사수정 2021.08.03 16:3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전소미가 양궁 김제덕 선수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전소미를 보며 "분위기가 예뻐졌다. 어른미도 있는데 어렸을 때 상큼함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운동해서 그런지 허리가 개미허리라인이다. 이건 정말 운동 열심히 한 것이다"라며 놀라워했다.

금발로 염색한 전소미는 "(염색 전에) 고민을 많이 했다. 혼혈이라 금발까지 하면 혼혈보다는 외국인 느낌일 것 같았다. 못 알아보면 어쩌지 고민했다"라며 "그런데 오히려 금발이 부드러워 보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최근 신곡 'DUMB DUMB'을 발매한 전소미는 노래 중 등장하는 배트맨 안무가 테디 프로듀서의 조언으로 탄생헀다고 밝혔다. 그는 "안무 고민하던 중에 테디 프로듀서님이 반전이 되는 부분이니까 그에 맞는 엉뚱한 안무를 해보자고 하시면서 배트맨 안무를 보여주셨다. 그게 너무 멋있어서 덥석 물었다. 그래서 메인 킬링 포인트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DJ 김신영은 "아이오아이 언니들이 응원해 줬냐"라고 물었고 전소미는 "단체방이 아직 살아있다. 노래 나오기 전에 미리 언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들려줬는데 "너무 좋다", "빨리 트랙리스트에 넣고 싶다" 하고 응원해 줘서 자신감이 상승했다"라며 기뻐했다.


전소미는 가장 꼼꼼히 봐준 멤버로는 김세정을, 가장 우쭈쭈 해준 멤버로는 정채연을 꼽았다. 특히 정채연에 대해서는 "컴백한다고 기사 뜨고 티저 나왔을 때 장문의 편지를 보내줬더라"라며 의리를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최근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 선수가 아이오아이 팬이라고 밝힌 것을 아냐고 물었다. 전소미는 "그거 봤다"라며 김제덕 선수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전소미는 "김제덕 선수님. 제가 잘 봤어요. 아이오아이 친구들도 다 알고 있고, 유정 언니 팬분인 거 알고 있지만 저희 다 응원하고 있습니다. 김제덕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효리와 자이언티가 동시에 콜라보 제의가 들어온다면 누구를 택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전소미는 이효리를 꼽았다. 평소 전소미는 이효리를 롤 모델, 자이언티를 회사 최애 선배로 꼽은 바 있다. 전소미는 "저는 이효리 언니랑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고 싶지, 자이언티 오빠와 의자에 앉아서 노래하고 싶진 않다. 아직은 춤추는 게 좋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가장 자주 연락하는 사람으로 트와이스 채영을 꼽았다. 전소미는 "컴백한다고 선물도 보내줬다. 제가 긴장하고, 신나하고, 싱숭생숭할 거 아니까 '잘 해~'이런다. 전 회사에서 막내라인이라서 붙어 다녔다"라며 우정을 드러냈다.

사진=MBC FM4U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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