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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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X장윤정, #프러포즈 #가출 #도경완…거침없는 폭로전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02 07:30 / 기사수정 2021.08.02 22: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박군이 김연자 장윤정을 집으로 초대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이 김연자와 장윤정을 초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연자와 장윤정은 박군의 옥탑방에 방문했다. 박군은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고, 김연자와 장윤정은 박군의 노래를 듣고 안무와 창법 등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박군은 토종닭으로 삼계탕을 끓여 대접했다. 이때 박군은 김연자에게 "이번 가을에 결혼하시지 않냐"라며 운을 뗐고, 장윤정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박군은 "프러포즈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식으로 하셨는데 상도 형이랑 저랑 노래를 불러드렸다. 우셨다"라며 덧붙였고, 김연자는 "두 분이서 '웨딩드레스'를 불러주는데 너무 감동을 받았다"라며 털어놨다.

장윤정은 "같이 사셨는데도 결혼한다니까 마음이 다르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연자는 "전혀 다르다. 그냥 사는 것도 중요한데 결혼은 법적으로 인정을 받는 거 아니냐. 남들이 다 부부라고 인정하는 거니까 그만큼 책임져야 되고"라며 고백했다.

박군은 "되게 오랫동안 교제하시고 같이 오래 함께하시지 않았냐. 싸우고 그런 적은 없냐"라며 질문했고, 김연자는 "초창기에 싸웠다"라며 밝혔다.

박군은 "선배님은 워낙 쿨한 성격이셔서 싸워도 그때 딱 하고 돌아서면 없으실 거 같다"라며 물었고, 김연자는 "일단은 집을 나가야 한다. 일단 싸울 때 보기 싫다"라며 못박았다.



장윤정은 "그거 이야기 해달라. 집 나가서 잠수 탔던 거"라며 거들었고, 김연자는 "잠수를 탔었다. 일주일. 진짜 없어지려고 했다. 화가 나면 차를 타고 가다가도 내려버린다. 같이 있고 싶지가 않다"라며 회상했다.

또 박군은 "경완이랑 친해지지 않았냐.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장윤정은 나랑 결혼하고 더 잘됐다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장윤정은 "두 글자만 이야기하겠다. 지는?"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더 나아가 박군은 "제가 하영이 팬이지 앟냐. 너무 예쁘다고 하면 그러더라. 우리 애들도 나 닮아서 예쁘다고"라며 귀띔했고, 장윤정은 "그래. 그렇게 해서 속이 후련하다면 뭐. 하영이가 성질부릴 때만 제 엄마 닮았다고 하더라"라며 여유 부렸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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