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리더는 누구?…'1대100' 문제 눈길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다음 중 걸그룹가 리더가 잘못 연결된 것은?'

18일 KBS 2TV에서 방송된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서 이 같은 문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보기는 '①소녀시대-태연 ②2NE1-산다라박 ③원더걸스-선예' 였다.

3단계에서 이 문제를 신영일 아나운서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일부 참여자들도 잘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신 아나운서는 "걸 그룹은 좋아하지만, 리더가 누군지는…"이라며 "리더가 중요한가. 그냥 보면 되는 거지"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진행자 손범수는 "그건 아이돌을 진정 좋아하는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신 아나운서는 군복을 입고 아이돌의 팬들 자처하고 나온 출연자 4명의 출연자에게 "리더가 누구냐"고 물었고 그에게 찬스를 사용했다.



그러나 지목 받은 출연자는 "잘 모르겠다"며 다소 자신 없게 '③원더걸스-선예'를 답으로 추천했다. 그는 "소녀 시대 팬이었다며 '소녀시대-태연'은 확실하며 '2NE1-산다라박'은 "머리가 올라온 건 리더라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신 아나운서는 미심쩍은 듯 '100인 찬스'를 다시 사용했고, 이에 '②2NE1-산다라박'이 압도적으로 많은 의견을 받았다.

답은 '②2NE1-산다라박'으로 2NE1의 리더는 'CL'이었다.

결국 신 아나운서는 이 단계를 통과했고, 100인의 출연자 중 16명이 이 문제에서 탈락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갑작스럽게 닥치니 막상 헛갈린다" 투애니원, 원더걸스의 리더를 몰랐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아이유도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 KBS 2TV '1대100'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