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18 18:41 / 기사수정 2007.06.18 18:41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가 시즌 개막 직후 무서웠던 타격 페이스를 다시 회복했다.
로드리게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홈경기에서 선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해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날리며 팀의 선취점을 이끌었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바짝 추격한 프린스 필더(25개,밀워키)를 2개 차로 떨어뜨리며 홈런 부분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로드리게스는 1회 초 2번 타자 데릭 지터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메츠의 선발 투수 올랜도 에르난데스의 3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4월 한 달 동안 14개의 홈런을 터뜨린 로드리게스는 5월에 5개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필더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6월에는 벌써 8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4월의 타격감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양키스는 로드리게스의 홈런을 앞세워 2회 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사진 = 뉴욕 양키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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