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잭 그릴리쉬의 발걸음이 맨체스터로 향할지 관심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잭 그릴리쉬 영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체스터시티가 잭 그릴리쉬와의 이적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한화 약 1600억 원)로 알려져 있다. 협상이 진행된다면 펩의 고민은 한 층 더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잭 그릴리쉬가 선호하는 포지션은 좌측 윙어. 하지만 맨체스터시티 좌측 윙어 자리는 잉글랜드를 유로 결승까지 이끈 스털링이 있다. 우측 자원도 풍부하다. 마레즈, 페란 토레스, 베르나르도 실바 등이 버티고 있다.
잭 그릴리쉬는 이번 주 말 휴가에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익스프레스는 앞으로 며칠 동안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아스톤 빌라는 잭 그릴리쉬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그릴리쉬는 이미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와 주급 13만 파운드 5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아스톤 빌라가 그릴리쉬를 지키기 위해 1년만에 더 높은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릴리쉬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미지수다. 이적을 하게 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한 포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