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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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박시후, 30년 만에 친모상봉 '오열'

기사입력 2011.01.17 22:54 / 기사수정 2011.01.17 23:2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꼬픈남' 박시후가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 정대윤/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에서 오열하며 안방극장에 '눈물 쓰나미'를 몰고 왔다.

앞서 이복형제 용철(유태웅 분)의 계략에 속아 가짜 엄마를 만나기도 했던 용식(박시후 분)은 아버지 구회장(최정우 분)의 도움으로 친어머니(유혜리 분)가 한국에서 뇌종양 수술을 앞두고 있음을 알게 된 바 있다.

마침내 용식(박시후 분)은 이날 태어나서 한 번도 만난 적 없었던 친어머니(유혜리 분)와 30여 년 만에 상봉하게 됐다.

용식은 친어머니가 눈물범벅이 된 채 미안하다고 말하자 친어머니를 부둥켜안고 그동안 쌓아뒀던 그리움과 서러움을 눈물로 쏟아냈다. 이어 "왜 아프신데요. 어디가 아프신데요"라고  울부짖으며 애끓는 모자의 정을 드러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용식의 폭풍눈물에 코끝이 찡해졌다", "용식 친어머니가 수술 후에도 용식을 알아봤으면 좋겠다"며 두 모자에 대한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8일 방송예정이던 <역전의 여왕> 28회분은 2010 아시안컵 축구 중계방송 관계로 결방된다.

[사진=박시후 ⓒ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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