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온라인, 2차 감염자 모집… "제3세력 등장"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지아이게임즈는 앤앤지랩이 개발한 호러MMORPG '좀비 온라인'이 오는 25일까지 9일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2차 비공개테스트(이하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좀비 온라인'의 2차 CBT에서는 자신의 캐릭터 외 좀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좀비 온라인'의 주요 컨텐츠 '좀비 모드'가 등장하며 익명성이 보장된 '좀비 모드' 유저들은 자신의 진영과 상관 없이 다른 유저들과 PVP를 즐길 수 있고 좀비 마을도 존재해 좀비화된 유저들끼리 소통 및 파티 플레이 역시 가능하다.

이번 2차 CBT는 30레벨로 설정되어 시작되며 영국에 이어 미국 맵 공개와 '좀비 모드' 외 좀비 카드 합성 시스템 등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해 테스트할 계획이고 2차 감염자 이벤트를 실시해 아이패드와 넷북, 외장하드 등 다양한 경품 증정과 함께 2차 CBT 100% 당첨 초대권을 1차 CBT 테스터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아이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1차 비공개테스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 빠른 속도로 2차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테스트에 참가해준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 말씀 드리며 남은 일정도 빠르게 소화해 조만간 '좀비 온라인'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좀비 온라인'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진행한 1차 CBT에서 첫 날부터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매일 동접이 상승하는 등 성공적인 테스트를 마쳤으며 지난 16일에는 게임 내 깜짝 '좀비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유저들의 의견을 보다 가깝게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유저들의 문의에 실시간으로 응대하는 등 운영적인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진= '좀비온라인'ⓒ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