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겸 정신과 의사 김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바빠진 근황을 전했다.
26일 오후 사운드 프로젝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김현철, 한영애, 김창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창기는 "저는 동물원 시절부터 음악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잘 안 하고 있다가 박준흠이 불러주셔서 얼떨결에 공연을 하게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현철은 "음악을 안 하게 됐다는 건 좀 그렇고, 본업에 충실한 거냐"고 되물었다.
김창기는 "코로나가 창궐하니까 다른 의사들은 다 망하는데 정신과 의사들은 바쁘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음악까지 하게 됐다. 저한테 음악은 재밌는 놀이이자 취미이다. 재밌게 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한영애가 "음악을 결코 쉬신 건 아니지 않냐"고 하자 김창기는 "열심히 노래도 만드는데, 한동안 안 하다가 하니까 음반을 내도 안 들어주더라. 이번 기회에 젊은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도 해보고 안 팔리는 노래를 처분해 보려고 한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한편, 김창기의 공연은 9월 5일에 진행된다.
사진= 사운드 프로젝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