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윤승재 기자)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올림픽 세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이틀 간 상무(9-0승), LG(2-2무)와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날 대표팀은 박해민(중견수)-이정후(우익수)-김현수(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고영표가 나선다.
전날 턱을 꿰매는 부상을 입은 오지환이 정상 출격한다. 허경민도 마찬가지. KBO 관계자는 “오지환이 턱에 다섯 바늘을 꿰맸지만 오늘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허경민도 문제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좌완투수 이승호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타선은 서건창(2루수)-이용규(좌익수)-송성문(3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지영(포수)-송우현(우익수)-김휘집(유격수)-전병우(1루수)-박준태(중견수) 순으로 꾸렸다.
홍원기 감독은 “대표팀의 마지막 점검이기 때문에 전력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우리 선수들도 경기를 한지 꽤 됐고, 후반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면에서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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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