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6 22:57 / 기사수정 2011.01.16 22:5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철없고 소녀같은 엄마 공주희로 완벽히 분해 찬사를 받았던 배우 허윤정이 연극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귀여운 엄마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허윤정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를 통해 팬들 곁을 찾는다.
미국의 작가 겸 감독 리치슈바트(Richie Chevat)의 작품인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는 뻣뻣한 현대인의 삶을 매끄럽게 풀어주는 코미디로 진실한 소통과 관계를 위한 기발하고 유쾌한 만남이 감동과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이에 허윤정은 테리의 엄마인 게일로 등장해 소녀같고 철없는 매력을 물씬 뽐내며 코믹한 연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지난 해 여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주인공 블랑쉬 역할을 맡아 연극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그녀가 이번엔 또 어떤 팔색조 연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80년대 하이틴스타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MBC신인상 등을 거머쥔바 있는 허윤정은 현재도 드라마와 연극을 오가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도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허윤정 ⓒ 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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