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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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들과 진종오가 金 쏜다, 24일 양궁-사격 금메달 레이스 [오늘의 도쿄]

기사입력 2021.07.24 09:00 / 기사수정 2021.07.24 13:1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도쿄 올림픽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24일 대한민국 대표팀이 메달밭에 진입한다. 

대회 2일차인 24일은 메달 효자 종목들이 즐비하다. 사격과 양궁, 유도, 태권도, 펜싱 종목이 예고돼 있다. 

오전엔 막내들이 먼저 금메달 스타트를 끊는다. ‘양궁 막내’ 안산과 김제덕이 출전하는 혼성 단체 16강전(방글라데시전)이 오전 11시 43분에 열릴 예정. 두 선수는 전날 열린 남녀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랭킹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금메달 기대가 크다. 양궁 혼성전은 8강과 준결승을 거쳐 오후 4시 45분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오후엔 대표팀 ‘최고참’ 진종오가 나선다. 지난 4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던 진종오는 오후 1시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예선을 시작으로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메달 한 개만 더 추가하면 양궁 김수녕(금4, 은1, 동1)을 넘어 한국 올림픽사 최다 메달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남자 사격 10m 결선은 오후 3시 30분에 펼쳐진다. 


세계랭킹 4위에 빛나는 펜싱 역시 오전 여자 에페, 오후 남자 사브르 개인전을 시작으로 금빛 레이스에 돌입한다. 여자 에페에선 세계랭킹 2위 최인정을 비롯해 강영미(8위), 송세라(18위)가, 남자 사브르에선 1위 오상욱과 구본길(9위), 김정환(15위)이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 에페 금메달 결정전은 오후 8시 45분에, 남자 사브르 결승전은 그 직후인 오후 9시 15분에 열린다.

남자 유도 60kg급 김원진도 오전부터 시작되는 64강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오후 6시 50분에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태권도에선 여자 49㎏급 심재영과 남자 58㎏급 장준이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이들의 결선은 9시 30분부터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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