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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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윤세아, 子 유괴 후 비극 시작…지진희와 부부 호흡

기사입력 2021.07.23 10:5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윤세아가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에서 윤세아는 서은수 역을 맡아 참담한 사건을 마주한 직후 거세게 동요하기 시작한 감정의 변화들을 선보인다.

극 중 서은수(윤세아 분)는 개인전까지 열 정도의 인기 미니어처 작가다. 미숙아로 태어나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아들을 위해 또 다른 작은 세상을 보여주고자 시작한 일이 어느덧 자신에게도 소중한 일이 된 것. 

늘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여겨준 남편 백수현(지진희)과 다시 한 번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아들까지, 이렇듯 가족은 그녀에게 있어 더없이 중요하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 담긴 서은수의 우아한 미소는 ‘아내’이자 ‘엄마’로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공방에서 미니어처 작업에 몰두 한 모습 역시 눈에 띈다.

그러나 이러한 평온한 일상은 아들이 유괴당한 비극으로 인해 무참히 깨어질 예정. 이에 평소와 달리 불안감에 휩싸인 모습은 사건 전 어떠한 촉을 느낀 것일지 혹은 사건 직후 초조해하는 모습일지 장막에 가려진 본격적인 스토리를 궁금케 한다. 그 와중에도 갈피를 잃고 흔들리는 눈빛과 손짓은 한층 위태로운 기류를 형성하는 상황.


서은수의 여유롭던 미소를 잃게 만든 이 균열의 전말은 무엇일지, 외압에도 아랑곳 않고 진실을 보도해 온 국민 앵커 남편 백수현, 대한민국의 거대한 재벌가 회장인 아버지 서기태(천호진)와도 연관이 있을지 그녀의 주변으로도 의문이 드리우고 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더 로드'는 오는 8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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