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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룰러는 룰러' 젠지, 한타력 폭발하며 '2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1.07.22 18:4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리브 샌박 대 젠지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영재' 고영재,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리브 샌박은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프린스' 이채환, '에포트' 이상호가 등장했다.

2세트에서 젠지가 블루 진영을 리브 샌박이 레드 진영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젠지는 레넥톤, 올라프, 오리아나, 바루스, 라칸을 픽했다. 리브 샌박은 그웬, 신짜오, 라이즈, 칼리스타, 노틸러스를 골랐다.

2분 프린스-에포트는 룰러를 잡으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5분 리브 샌박은 봇 주도권을 활용해 첫 대지용을 차지했다. 6분 상체에서 합류 싸움이 열렸고 2대 2 교환이 펼쳐졌다.

8분 첫 전령 타임, 젠지가 먼저 전령을 친 가운데 리브 샌박이 덮쳤다. 하지만 젠지는 크로코를 잡고 전령까지 챙겼다. 

10분 두 번째 바다용이 나왔다. 서밋이 죽었지만 리브 샌박이 두 번째 용도 가져갔다. 15분 리브 샌박은 두 번째 전령을 포기하고 봇 2차를 파괴했다. 반대로 젠지는 전령을 미드에 풀며 1차를 날렸다.

18분 세 번째 바람용이 등장했다. 젠지가 먼저 용을 치면서 이니시를 걸었다. 리브 샌박이 3킬을 올렸지만 용은 젠지가 가져갔다.

19분 리브 샌박은 봇에 홀로 있던 라스칼을 끊어냈다. 대신 젠지는 미드 2차를 파괴했다. 22분 네 번째 바람용이 나왔고 룰러가 스틸에 성공, 한타도 젠지가 이겼다. 젠지는 한타 대승으로 바론까지 가져갔다.

26분 젠지는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내며 억제기 2개를 파괴했다. 29분 리브 샌박은 탑으로 밀고 들어오던 젠지를 잡아먹으면서 에이스를 기록했다. 30분 리브 샌박은 바론까지 챙겼다.


31분 젠지는 끝내 탑 내각을 날렸다. 35분 중요한 여섯번째 바람용이 등장했다. 리브 샌박이 용은 먹었지만 젠지가 3킬을 만들었다. 그대로 젠지는 미드로 돌진했고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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