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이미테이션' 이준영과 샥스 멤버들이 공정환에게 맞선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다.
지난 방송에서 권력(이준영 분)은 소속사 대표인 박대표(공정환)에게 MML 콘서트에서 기획사의 도움 없이 오롯이 샥스의 힘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박대표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박대표가 과거 은조(강찬희) 잠적 사건을 빌미로 권력에게 부당한 계약을 종용했던 횡포가 밝혀지는 등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22일 '이미테이션' 측은 샥스 권력, 도진(유리), 재우(안정훈), 이현(휘영), 혁(종호)가 박대표와 신경전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샥스에게서 단호함을 넘은 결연한 의지가 엿보여 시선을 끈다. 특히 센터 권력은 주먹을 꽉 움켜쥔 채 박대표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스틸에서 박대표는 대표실을 급습한 샥스 멤버들을 형형한 눈빛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동안 박대표는 갖은 협박과 폭언으로 샥스의 일거수일투족을 억압해왔던 인물이다. 이에 자신에게 당당히 맞서고 있는 다섯 멤버들이 못마땅한 듯 굳은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의 전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갈수록 심해지는 공정환의 횡포로 인해 샥스를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라며 "샥스가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어떤 선택을 할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내일(23일) 최종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미테이션'은 23일 오후 11시 20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사진=KBS 2TV '이미테이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