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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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9연승 질주...페티트 8이닝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07.06.15 16:56 / 기사수정 2007.06.15 16:56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뉴욕 양키스가 9연승을 달리며 막판 대반격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양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앤디 페티트의 호투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지난 6일부터 9연승을 달렸고 6월 들어 11승 2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양키스는 1회 말 선두 타자 멜키 카브레라부터 2번 타자 데릭 지터, 3번 타자 바비 아비레유가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4번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볼넷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올렸다. 양키스는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6번 타자 히데키 마쓰이의 2루 땅볼로 1점을 추가해 2-0으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2회 초 애리조나에게 1실점 했지만 3회 말 공격에서 로드리게스와 마쓰이의 적시 2루타를 앞세워 2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고 7회 말 공격에서 안타 3개와 볼넷 1개, 애리조나의 실책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로드리게스와 마쓰이는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각각 2타점, 3타점을 기록하며 양키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양키스의 선발 투수 페티트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1자책)에 1볼넷을 기록하고 4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호투로 시즌 4승째를 거두며 시즌 평균 자책점을 2.93(종전 3.11)으로 낮췄다.

한편, 애리조나는 양키스와 3연전을 싹쓸이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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