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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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밝힌 #무한도전 #불화설 #사돈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1.07.21 10:50 / 기사수정 2021.07.21 09:4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옥문아들' 정준하가 루머와 사돈 맺고 싶은 '무도' 멤버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한도전'이 끝나고 생겼던 루머에 대해 밝혔다.

이날 최근 '놀면 뭐하니' 출연 후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정준하는 "살이 너무 쪄서 뽀식이냐고 하더라. 방송에서 보인 내 모습에 내가 놀랐다"며 "살이 쫌 쪄서 다이어트하고 출연한거다. 또, 당일날 경락도 받았다"며 다이어트를 한 거라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당일에 받으면 오히려 붓는다"고 해 정준하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준하의 은퇴설이 돌았다고 들었다"며 루머에 대해 궁금해 하자 진실을 아는 듯한 정형돈이 빵터졌다. 정준하는 "고정 프로가 3개였다. 왜 방송에 안나오냐 하더라. 어떤 작가가 전화가 와서 '이제 방송 다시해요? 오빠 은퇴했다길래 섭외전화를 안했다'고 하더라"라며 은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왜 은퇴설이 돌았는지 모르겠다는 정준하에게 정형돈은 "형이 SNS에 음식 배달하는 사진 올리고 그러지 않았냐"며 사업에 올인한 걸로 사람들이 오해한 거라고 지적했다. 이에 "올인한 적도 있다 '무한도전' 끝나고 나서 한동안 방송을 쉬었다 불러주는데도 없었다"며 "은퇴는 한 적이 없다. 형돈이한테 '옥문아들' 나오고 싶다고 매달렸다"라며 방송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정형돈과 정준하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준하는 "유재석, 박명수 불화설이 안돈사람이 없다. 전혀 아니다. 형돈이는 6년 만에 재회다"라고 했다. 이어 정형돈이 "하하는 만난 적이 없다"고 하자 만나지 않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정형돈은 "겹칠일이 없다. 연락은 하는데 보지는 못했다"며 "준하형이랑은 싸우기 전에 내가 관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하는 술먹고 자신에게 전화하는 정형돈에게 섭섭하다고 했다. 정형돈은 "(정준하 형이) 나한테 '야 이 000아 술먹고 전화하지 말고 맨정신에 전화 좀 하라'고 하더라"라며 자신이 술먹을 때만 전화하는 것에 서운함을 느낀다고 했다.

정형돈은 "요즘은 명수 형이 술먹고 전화한다"고 하자 정준하는 "그 인간은 다 전화한다. 13년을 매일 봐서 그런지 작은 행동도 불화설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용만은 "정준하를 보고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정형돈은 "6년 만에 본 거였다. 그 짧은 시간에 옛날에 같이 고생했던 게 싹 지나가더라"라며 고백했다.

또, 송은이는 "무한도전을 하면서 큰 위기가 두 번 정도 왔는데 박명수 때문이라고 들었다"며 궁금해했다. 이에 정형돈은 "한 번은 진짜 컸다. 나였으면 관두는 정도 아니라 명수형을 싹 다 엎었을거다"며 "그걸 참고 넘어갔다. 체육대회를 하던 날 SS501 팬들이 400명이 있었다. 그때 명수 형이 준하 형의 바지를 내렸는데 바지만 내린게 아니다. 철봉을 잡고 있었다"라며 사람들 앞에서 속옷까지 내렸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정준하는 "앞에 400명이 있었다. 순간 400명이 '악'하며 고개를 돌렸다"며 "뒤에서 누가 부른 줄 알았다"고 하면서 유재석이 끝까지 '괜찮아'라고 위로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송은이는 "모두 딸을 가진 무한도전 멤버들이다. 사돈을 맺고 싶은 가족이 있냐"라고 물었다. 진지해진 정준하는 "나이 차이도 있고 그런거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형돈이가 사돈이면 잘 맞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잠깐 쉬었다 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반응에 "베스트 사돈과 워스트 사돈을 골라달라"고 물었다. 정준하는 "정형돈은 워스트, 베스트는 박명수"를 꼽았다. 이에 정형돈은 "준하형이 양심은 있다. 재석이 형은 안 건드리지 않냐"라고 하자 정준하는 "로하가 나은이를 얼마나 예뻐하는 줄 아니"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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