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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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만나 오열"…정형돈, 정준하와 불화설 해명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1.07.20 22:59 / 기사수정 2021.07.21 00: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정준하와 개그맨 정형돈이 불화설을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방송을 하고 있는데도 은퇴설이 돌았었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정준하는 "심지어 고정 프로그램을 3개나 하고 있는데 왜 방송에 안 나오냐고 하더라. 어떤 작가가 전화가 왔다. '방송 다시 해요? 은퇴했다고 해서 섭외 전화 안 했죠'라고 하더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김숙은 "형돈이와 불화설이 있었다"라며 언급했고, 정준하는 "유재석, 박명수. 불화설이 안 돈 사람이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형돈은 "6년 만에 본 거다. 다른 분들도 제가 (안 만났고) 아직 하하는 만난 적이 없다. 겹칠 일이 없었다"라며 밝혔다.

특히 정준하는 정형돈에게 섭섭함을 드러냈고, 정형돈은 "'술 먹고 전화하지 말고 맨정신에 전화 좀 해'라고 하더라. 요즘에는 명수 형이 나한테 술 먹고 전화한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정준하는 "거의 13년을 매일 보다가 서로 안 보고 연락 안 하면 불화설이 돈다"라며 덧붙였다.

김용만은 "정준하를 보고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궁금해했고, 정형돈은 "6년 만에 본 거였다. 그 짧은 시간에 옛날에 같이 고생했던 게 싹 지나가더라"라며 고백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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