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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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리아, 공황장애+왕따 고백 "외로움 알아줘 감동"(연애도사)(인터뷰)

기사입력 2021.07.20 21:50 / 기사수정 2021.07.20 21: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마리아가 생애 첫 소개팅을 경험한 소감을 전했다. 

마리아는 20일 SBS플러스 '연애도사' 방송 후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리아는 이날 오후 방송된 '연애도사'에 출연, 연애 상담부터 맞춤형 소개팅까지 진행했다. 마리아는 "소개팅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다. 처음 해보는 소개팅이라 기대했는데 너무 어색했다"고 웃었다. 

이어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만들어진 자리에서 단 둘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너무 어색하더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마리아는 중학생 때부터 시작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제가 공황장애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출연진분들이 많이 놀라셨다. '밝아 보이는데 외로웠구나'라고 말씀해주셔서 감동했다"고 떠올렸다. 

또 마리아는 중학생 때 왕따를 당한 아픔도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이에 대해 마리아는 "제가 인기 많았을 것 같다면서 다들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금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괜찮아졌다"고 안심시켰다. 


'연애도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해봤다는 마리아의 실제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일까. 마리아는 "저와 성격이나 외모가 비슷한 남자를 좋아한다. 대화도 잘 통하고 취향이 비슷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박서준을 꼽은 마리아는 "귀여우면서 잘생긴 스타일이 이상형"이라고 귀띔하며 22살 풋풋한 매력을 드러내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마리아는 "신곡 작곡 작업도 하고 있고, 여러 방송을 통해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계획이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지켜봐달라"고 인사를 남겼다. 

사진=SBS플러스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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