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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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다드, 쿠보에 관심..."다비드 실바의 확실한 대안"

기사입력 2021.07.17 16:37 / 기사수정 2021.07.17 16:3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일본인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스페인 아스는 17일(한국시각) 레알 소시에다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쿠보 다케후사의 이적에 관해 문의했다고 전했다. 소시에다드는 이미 지난 시즌 쿠보의 임대를 한 차례 문의한 적 있다.

아스는 "2019/20 시즌 마요르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쿠보는 2020/21 시즌 전반기 비야레알, 후반기 헤타페로 임대를 다녀왔다. 비야레알에서는 기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소시에다드의 경영진은 쿠보의 가능성을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소시에다드의 이마놀 알과실 감독은 적절한 휴식을 필요로 하는 다비드 실바의 확실한 대체 자원으로 쿠보를 생각하고 있으며 소시에다드 역시 쿠보를 아주 높게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아스는 "쿠보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구상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쿠보를 1,500만 유로(한화 약 202억 원)에 처분하는 것에 별다른 관심과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또한, 소시에다드는 쿠보를 한 차례 임대했던 마틴 외데고르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선수로 간주하고 있으며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구단의 좋은 관계를 이용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현재 쿠보는 일본 올림픽 대표팀 멤버로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다. 아스는 "쿠보는 올림픽 차출로 인해 시즌 초반 훈련,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력 외로 분류된 쿠보를 이적시키는 것이 구단에 더 좋은 일이라고 판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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