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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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강한나 "혜리,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장기용 고마워" (인터뷰)

기사입력 2021.07.16 14:50 / 기사수정 2021.07.16 14: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강한나가 혜리, 장기용과의 호흡을 전했다.

16일 온라인을 통해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에 출연한 배우 강한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요즘 여대생 이담(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강한나는 수백 년을 살다 최근 인간이 된 전직 구미호 '양혜선'을 연기했다. 신우여의 700년 친구로 이담을 감시한다는 명분으로 들어가게 된 대학교에서 일편단심 순정남 도재진(김도완)을 만나고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인물이다. 관용적 표현을 단어 그대로 알아듣는 귀여운 허당 매력과 재진과의 알콩달콩한 연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강한나는 혜리가 맡은 '이담' 캐릭터와의 호흡에 대해 "담이와는 대학을 가면서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신우여와의 사이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둘 사이에도 우정이 싹튼다고 봤다"며 "후반에는 둘을 이어주고 싶은 마음과 둘을 위해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하면서 케미가 생겨난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혜리 씨는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다. 주연 배우로서 촬영을 매일 하면서 현장을 밝게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너무 대단하게 극 전체를 잘 이끌어줘서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구미호 친구 '신우여' 역의 장기용에는 "서로가 친구인 걸 인정하지 않지만 누가 봐도 친구인 장면들이 많았다. 티격태격하지만 누구보다 걱정하고 응원해 주고 케미가 잘 보여진 것 같았다. 또 장기용 씨도 혜선이와의 친구 케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고마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한나는 "현장은 메이킹을 보신 분들도 아시겠지만 그 이상으로 즐겁고 편안한 촬영 분위기였다. 제가 맏언니긴 했지만 그런 부담을 갖기 전에 모든 배우들이 현장 분위기를 밝고 편안하게 만들어줘서 동료 배우로서 신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 키이스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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