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배우 우다비가 드라마 '멜랑꼴리아'에 캐스팅됐다.
14일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우다비가 올 하반기 방영되는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연출 김상협/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본팩토리)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다비는 극 중 국회의원 아빠와 톱 여배우 엄마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성고등학교 부동의 전교 1등 성예린 역을 맡았다. 아성고 학생들의 '넘사벽' 존재이나 본인은 늘 1등 강박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수학 천재 백승유(이도현 분)에 대한 애증을 느끼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품게 된다.
앞서 우다비는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공미주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멜랑꼴리아'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설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우다비는 지난 2019년 웹드라마 '트리플썸 2'로 데뷔해 '심야카페', '인간수업', '트랩', '라이브온' 등 다수 드라마의 주, 조연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멜랑꼴리아'는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