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류세라가 공황 우울, ADHD로 큰 병원에 간 근황을 전했다.
15일 류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진 작가님 권유로 큰 병원 다녀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장문의 글과 함께 병원 심리검사실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류세라는 "약에 의존하면 안 되지 하면서도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것이 훗날 후회가 될까봐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세라는 "공황 우울 판정을 받은지 2년, ADHD 검사결과로 치료를 받은지 4개월차, 이제 웬만한 약은 의사 선생님과 정식명칭으로 소통하는 날이 왔네요"라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또 "가끔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 장애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불안감 때문에 우울증 치료만 받는 경우들이 있는데 꼭 함께 테스트 해보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류세라는 그룹 나인뮤지스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2014년 팀 탈퇴 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다음은 류세라 글 전문.
현진작가님 권유로 큰 병원 다녀왔습니다. 약에 의존하면 안되지 하면서도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것이 훗날 후회가 될까봐 내린 결정입니다. 여러분도 잘 지내고 계시죠?
공황 우울 판정을 받은지 2년, ADHD 검사결과로 치료를 받은지 4개월차, 이제 웬만한 약은 의사 선생님과 정식명칭으로 소통하는 날이 왔네요.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제가 크게 깨닳은 사실 하나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가끔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 장애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불안감 때문에 우울증 치료만 받는 경우들이 있는데 꼭 함께 테스트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사랑하는 하루 되시길!
사진=류세라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