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드라마 '로키'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로키' 시즌2가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공개 시점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월 공개된 '완다비전'을 통해 시작된 MCU 드라마 시리즈는 '팔콘과 윈터 솔져'를 거쳐 '로키'로 이어졌다. 앞선 두 시리즈는 후속 시즌 없이 시리즈가 마무리됐으나, '로키'가 가장 먼저 시즌2 제작을 확정지으면서 향후 MCU 드라마 시리즈가 영화와 긴밀하게 연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공개되어 14일 시즌1이 마무리되는 '로키'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등장한 평행세계의 로키를 그리는 작품으로, 톰 히들스턴과 소피아 디 마티노 등이 주연을 맡았다. 현재까지 공개된 MCU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이용자가 시청한 것으로도 전해져 시즌2의 제작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MCU 애니메이션 '왓 이프...?'가 8월 11일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시리즈로는 '미즈 마블'이 올해 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어 '호크아이', '쉬 헐크', '문 나이트'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